프로그래머 에이젼트 계약? IT 주저리

프로그래머란 직업은 어떤 의미를 갖는 것일까?

프로그래머의 현재의 모습을 돌아본다면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단순한 회사원이다.
물론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도 마찬가지겠지만,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어려서부터 동경하고 택한 사람들은  이 직업이 아침 9시 출근해서 주어진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야 하는 회사원일것이라는 생각을 했을 사람은 많지 않을 것 같다.

나는 지인들에게는 누차 말했듯이, 프로그래머 자체가 예술인들과 같을 것을 꿈꿔왔고, 현실성은 없지만 아직도 꿈을 꾼다.
남의 요구에 맞게 프로그램을 만들어주는 것이 아닌, 내 상상력에 프로그램을 만들고 그것을 남이 사갈 수 있는 구조.
개발자로서 그러한 세상을 꿈꾼다.
오픈마켓이 이것을 대신 해주리라 기대하긴 했지만, 역시 마케팅 논리에 의한 -많이 노출되야 잘 팔린다는- 어처구니 없는 '자뻑'='자금'에 혀를 내두른다.

결국 내가 생각하던 프로그래머에 대한 이상은 그냥 이상에 그칠 뿐이고, 오픈마켓에서 조차 그냥 근근히 소일거리로나 돈을 벌수 있는 수준일 뿐이다.

그럼 진짜 이렇게 대우 받으며 사는것이 맞을까? 지구상에서 살려면 가장 필요하다는 '돈' 이라는 주제로만 접근해보자.

지금까지 내가 겪어온 우리나라 사회현상에서보면 개발자들은 단순히 현금 흐름을 쥐고 있는 사람들의 '재주부리는 곰'과 같는 생각이다. 너무 비관적인 예일 수도 있으나.
재주를 잘 부리면 삼시세끼의 먹이를 좀 더 많이 줄 뿐이고, 노쇄되면 바로 버려지는...
그나마 곰과 다른것은 당장은 삼시세끼가 해결되니 만족해하면서도 노쇄될때를 걱정한다는 것 정도???
물론 모든 직업들이 다 똑같을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최소한 개발자들은 그들의 '지식'을 자신의 무기로 여기고 있으며, 이 무기가 무뎌지지 않도록 누군가에 의해서 잘 정리된 기술서를 읽는다든지, 새로운 기술을 배우기 위해서 시도해본다든지 등의 최대한 부단한 노력을 한다.

이러한 현상을 자세히 보면 프로선수들 혹은 연예인들과 비슷한 것이다.
한가지 다른점은 사회에서 그들은 그들의 직업이 단명한다는 이유와 더불어 활동하는 기간은 활동량과 인기도에 따라 엄청난 부를 축적할 수 있다는 점과 각각의 개인사업자로 본인의 현금 흐름을 본인이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 우리(개발자)는 왜 그들와 같은 대접을 받을 수는 없을까?
요 근래 프리랜서로 활동하는 친구 몇을 만났고, 그들의 삶을 봤을때 프로선수들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금전적으로는 회사원과 크게 달라보이지는 않았지만...사회를 살아가는 방식자체는 진정한 전문직으로 살아가는 맞는 방식으로 보였다.

그리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주변의 훌륭한 개발자들 (양모씨, 이모씨, 구모씨, 장모씨, 홍모씨, 류모씨, 또다른 이모씨, 또또 다른 이모씨, 등등)
모두 전문직으로 전환 함이 어떨까 하는 생각. 전문집단 팀으로써 하나의 2PM, 2NE1, 동방신기 등과 같이 활동하면 어떨까...
누군가 우리와 전속계약?을 하고 수익의 몇 대 몇 등과 같이 투명한 조건하에 배분하는 그런 형태...
우리는 가수들이 음반을 내는것과 같이 자체 프로그램을 만들어 팔기도 하지만, 행사를 뛰는것과 같이 싸이트에서 원하면 가서 개발해주는 형태로...

전속사는 행사를 잡고 음반에 투자하듯이, 개발프로젝트를 수주하기도 하고 제품 개발에 투자도 하고.
이렇게 구성이 되면 어떨까?

왠지 공부를 열심히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만 그런가? ^^;

오늘 왠지 이런생각이 강하게 또 들었다.

내가 한번 만들어보까? 전속사로?... ㅋㅋㅋ
개발자들 특히 언급된 모모씨들...  연락해... ㅋㅋㅋ. 지금까지 나랑 연락 잘하고 있는 사람이면 100% 입니다. ^^

그리고 신인(?) 개발자들
스타가 되고 싶거든 열라케~~~, 지금보다 자유로운 개발과 투명한 돈 벌고 싶으면 열라케~~~

트랙백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TrackbackURL : http://nukko.egloos.com/tb/5103899 [도움말]

덧글

덧글 입력 영역